IRP의 ‘안전자산 30%’는 현금으로 놀려야 할까? 은퇴 준비자가 알아야 할 70·30 운용법

IRP나 DC형 퇴직연금을 직접 운용하다 보면 한 번쯤 답답한 순간이 생깁니다. 주식시장이 좋아 보여 ETF 비중을 더 높이고 싶은데 추가 매수가 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대표적인 이유가 퇴직연금의 위험자산 투자한도입니다.

흔히 이를 “IRP는 무조건 안전자산을 30%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표현하지만, 이렇게 이해하면 조금 부족합니다. 중요한 것은 30%를 현금으로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어떤 역할을 맡길 것인가입니다.

1만 원 할인은 좋아하면서 1만 원 손해는 왜 두 배로 아플까? 돈을 지키려다 더 큰 기회를 놓치는 ‘소유효과’

집 안을 정리하다 보면 이런 물건이 하나쯤 나온다.

몇 년 전에 20만 원을 주고 산 물건이다.

요즘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중고거래 시세를 찾아보니 10만 원 정도다.

그런데 막상 10만 원에 팔려고 하니 이상하게 아깝다.

“그래도 내가 20만 원 주고 산 건데….”

그래서 15만 원에 올려놓는다.

당연히 잘 팔리지 않는다.

결국 몇 달 동안 집 한쪽에 그대로 놓여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질문을 하나 해보자.

지금 이 물건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중고시장에서 15만 원을 주고 다시 살까?

모래 대신 금화가 떨어지는 모래시계와 동전 및 방패가 각각 올려진 양팔 저울

은퇴자금 1억원, 월 200만원씩 쓰면 몇 년 버틸까? 수익률보다 중요한 ‘인출률’ 계산법

은퇴 자산 관리에서는 투자 수익률보다 연간 인출률이 지속 기간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예를 들어 금융자산 1억원에서 월 200만원을 인출하면 연간 인출률은 24%로 높아져 투자 수익이 없다면 자산은 약 4년 2개월 만에 모두 소진됩니다.

자산 소진을 막으려면 국민연금 등의 고정 소득을 활용해 원금 인출 비중을 낮추는 현금흐름 설계가 필요합니다. 노후 준비 시에는 물가 상승과 시장 변동성 위험을 고려하여 필수 생활비를 먼저 파악한 후 필요한 자산을 역산해야 합니다.

국민연금, 5년 일찍 받을까 5년 늦게 받을까? 조기수령·연기연금 손익분기점 계산

은퇴를 준비할 때 국민연금에서 가장 고민되는 문제 중 하나가 “받을 수 있을 때 바로 받을 것인가, 아니면 늦게 받아 월 연금액을 키울 것인가”입니다.

국민연금은 최대 5년 먼저 받을 수도 있고, 반대로 최대 5년 늦춰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선택에 따라 월 수령액 차이가 상당히 커집니다.

오늘은 정상적으로 월 100만원을 받을 사람을 기준으로 조기노령연금과 연기연금을 선택하면 실제 금액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계산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