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한 번은 밤하늘에 쏟아지는 초록빛 커튼을 마주하고 싶다면… 북극권 오로라의 수도
트롬쇠는 북위 69도에 위치해 지구상에서 오로라를 볼 확률이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다. 9월부터 이듬해 4월 초까지 도시 상공에 자주 오로라가 나타나며, 시내 중심가에서 30분만 벗어나도 완벽한 암흑 속에서 쏟아지는 오로라를 만날 수 있다. 더욱 매력적인 점은 북대서양 난류 덕분에 같은 위도의 캐나다 옐로나이프나 알래스카 등에 비해 겨울철 기온이 영하 2도에서 8도 안팎으로 훨씬 견딜 만하다는 사실이다. 아기자기한 목조 건물들이 늘어선 항구와 눈 덮인 피오르드 산맥이 어우러져 낮과 밤 모두 비현실적인 설국 풍경을 선사한다.